1.
오늘은 이 집에 두면 절대 안 되는 물건 알아볼 겁니다. 제가 만약에 말씀드린 물건들이 집 주변에 있다. 그러면 아깝더라도요 바로 버려 주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채우는 것보다 비웃는 게 건강한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당장 버려야 할 첫 번째 물건은 바로 오래된 프라이팬입니다. 지금 주방에 있는 코팅 프라이팬 혹시 몇 년째 사용하고 계신가요? 코팅 프라이팬은 가볍고 음식이 잘 늘어붙지 않으며 기름을 적게 써도 요리할 수 있어서 일반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라이팬입니다.
오래된 프라이팬을 사용해서 과불화한 물이 체내에 자꾸 축적이 되게 되면 암이나 감독성 기형아 출산 갑상선 질환 다양한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 거죠. 미국에서는 과불암을 논란이 크게 일어나서 영화로도 제작이 됐었는데요. 먼 나라 이웃 나라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2004년 발표된 연구를 보면 한국이 일본이나 인도 이탈리아 같은 다른 나라보다 과브라함물의 검출 빈도가 굉장히 높았다. 이런 결과도 있었으니까요
2.
당장 버려야 할 두 번째 물건은 바로 오래된 기름입니다. 오래된 기름 역시 오래된 프라이팬만큼 유해하죠. 보통 가정에서 식용유는 가스레인지 근처에 두고 뚜껑을 연체로 보관하는 경우도 많죠 기름을 잠깐 사용하고 남은 기름이 아깝다고 재사용하시는 어르신들도 있습니다. 만약 이런 식으로 기름을 사용하게 되면 산패될 위험이 아주 높아지게 됩니다. 기름의 산패는 단순히 발현점만 관련된 기름이 가지고 있는 불포화 지방산의 비율 여기에 온도 빛 산소 노출 식간 이런 것들이 다 연관돼서 진행되죠. 아무리 건강한 좋은 기름이고 발현점이 높다고 해서 결국 안심하시면 안 된다는 거죠.
기름이 산폐되면 알데하이드 유리지방산 과산화물 같은 여러 가지 안 좋은 물질들이 생기고 이러한 성분들은 체내에서 염증과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세포와 조직을 나쁘게 하니까 암을 유발할 수 만약 오래된 프라이팬의 오래된 기름을 사용한다. 건강에 최악이 되겠죠.
3.
당장 버려야 할 세 번째 물건은 오래된 수세미입니다. 집에서 가장 더러운 곳 보통 화장실 변기 이런 거 생각하시지만 저는 변기보다 오래된 수세미가 더럽게 보입니다. 수세미는 주방 세제를 붙이듯 좀 깨끗하겠지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설거지가 끝난 후에 수세미를 잘 한번 보셔보십시오. 고춧가루 같은 음식물 찌꺼기 또 여러 가지 물기가 남은 상태로 세균이 번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죠.
실제로 한 연구를 보면 화장실보다 부엌에 미생물이 더 많고 특히 수세미에 배수구 다음으로, 대장균 같은 세균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병원성 박테리아도 수세미에 존재하게 되죠. 연구에서는 일 단위로 수세미를 교체하는 게 가장 좋다고 했는데요. 하지만 현실상 일주일 사용하고 버리기가 아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부 연구에서는 철수세미가 아닌 것들은 전자레인지에 잠깐 돌리면 세균이 박멸된다. 이런 연구 결과들도 있었는데요. 하는 게 또는 뭐 1회용 수세미를 사용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4.
당장 버려야 할 네 번째 물건은 배달 음식 용기입니다. 최근 포장 배달이 많아지면서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플라스틱 용기가 튼튼하고 보관도 좀 편하니까 이거 씻어서 재사용하는 집들 많을 겁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절대 그러지 마십시오. 배달용 플라스틱 용기는 이 폴리 프로필렌이라는 피피와 폴리에틸렌이라는 피 이로 주로 만든 B 와 C 는 내열성 내구성이 좀 높아서 환경호르몬이나 열에 좀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잘 들여다보면 홀리스트랩 피 X 재질도 상당히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피 X 재질은 열인 기름이나 기름이 많은 식품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게 되면 환경호르몬이 녹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재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가장 많이 재활용하는 게 플라스틱 물통이죠. 주로 팩으로 만드는데 다행히 환경호르몬이 나올 확률은 적습니다. 하지만 입구가 좁고 세척하기가 어려워서 세균에 오염되고 번식되기가 아주 쉽습니다. 플라스틱 물통 역시 1회용이기 때문에 재사용하는 것 좋지 않겠습니다.
5.
얼마 전 유명 향초 브랜드에서 가습기 살균제인 성분이 나와서 좀 논란이 됐어요. 집에 냄새가 나거나 분위기를 위해 향초를 키우는 경우가 많을 건데 이 향초에는 초를 단단하게 굳히기 위한 파라핀이나 향을 내기 위한 각종 화합물들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향초를 태우는 것 화학 물질을 태우는 것과 조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죠.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향초에 들어간 유해물질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겁니다. 무엇을 태우는 것 자체가 사실 여러 물질들이 산화되면서 유해한 물질로 바뀔 위험성도 상당히 높을 수 있고요. 어쨌든 향초에는 우리가 예상하기 어려운 여러 물질들이 변환돼서 나올 수 있다는 거 그래서 꼭 향초를 피운다면 환기를 분명히 잘 해 주셔야 되고요. 되도록이면 집에서 천식 환자가 있거나 아토피 환자가 있거나 고령자가 있다면 향초 그냥 버리시길 바랍니다.
6.
당장 버려야 할 이 마지막 물건 오래된 칫솔입니다. 우리나라에 칫솔 바꾸는 날이 있다는 거 혹시 알고 계신가요? 칫솔은 3월 2일을 기점으로 6월 9월 십 2월마다 바꾸는 날입니다. 칫솔을 아무리 길어도 3개월 정도 사용하고 버려야 한다는 거죠. 칫솔은 치약에 묻히고 물로 헹구니까 깨끗할 거다 이런 생각 하지만 칫솔도 따로 소독하지 않는 이상 온갖 세균의 온상지입니다. 그리고 칫솔이 보관되는 장소 대부분 화장실 변기 주위에 있기 때문에 더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그리고 오래 사용하게 되면 칫솔모가 휘게 되면서 음식물 찌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게 되고 생기기 때문에 잇몸병이라든지. 다양한 치주 질환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칫솔값 아끼려다 치과비가 더 나아갈 수 있다는 거죠. 혹시 내 칫솔모가 조금 망가져 있거나 오래 사용하셨다면 바로 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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