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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경제

나도 혹시 "금융문맹?"_zzmg

by 똥깡맘 202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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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를 읽고 쓸 줄 모르는 것처럼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를 두고 금융 문맹이라고 일컫습니다. 잘못된 투자 습관에 따른 금융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초중고 교육 과정에서부터 금융 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사람들에게 본인의 금융지식이 100점 만점에 몇 점인지 물어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50점 미만이라고 대답한다고 합니다.

스스로가 금융에 관해 잘 모르고 있다고 생각 하는 건데요.. 낯설은 용어들 부터 해서 일일이 검색하거나 공부하지 않으면

전혀 따라갈 수 없는 금융지식..

용어를 모르는 경우는 부지기식 정확한 지식을 알고 있다고 자신하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최근 어릴 적부터 아이들의 경제관념을 길러주기 위한 금융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실제 아이한테 가지고 있는 예를 들어, 뭐 청약저축 뭐 적금 이런 것들도 소액이지만 이런 것들도 있어라고 하면서 금리가 뭔지까지도 같이 알려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는 있어요. 

교육이 이뤄지는 현장은 어떨까 20년 동안 학교에서 경제 과목을 가르치며 관련 책까지 낸 김나영 씨는 현행 금융교육의 문제점을 이렇게 지적합니다. 


조금 너무 아이들이 그런 수익률이라든지. 이런 데만 관심을 너무 가지고 근데 위험에 대한 생각은 또 잘 못하는 경우도 있구요. 이런 선생님들의 전문성이 좀 안 갖춰지는 경우도 많고 그래서 연수나 교사 연수나 그런 자료나 이런 것도 많이 필요할 거 같애요. 


실제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 이해력을 조사한 결과 평균 46.8 점으로 10년 전보다 오히려 떨어진 데다 낙제점을 한참 밑돌았습니다. 정규 교육과정부터 금융수업을 의무화해 학생들에게 관련 지식을 키우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입니다. 


금융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어 잘못된 소비 습관과 투자 습관을 형성하게 되고 결국 신용불량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개인으로나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문맹보다 더 무섭다 19년 동안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을 역임하며 세계 경제를 이끌었던 앨런 그리스퍼니 한 말입니다. 최근 무더기 주가 조작 사태부터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 피해까지 우리 금융교육의 현 주소가 어디에 있는지 되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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