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체중감량 약 개발 "비만억제 스위치"_zzmg

살찌는 음식을 많이 먹어도 유난히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비밀을 밝혀내고 식사량 조절 없이도 체중을 감량하는 약을 개발해서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고지방 사료를 먹고 살찐 생쥐입니다. 한눈에 봐도 일반 생쥐보다 몸집이 큽니다. 반면, 똑같이 고지방 사료를 먹고 자랐지만 살이 찌지 않은 생줍니다. 무게를 재어보니 같은 사료를 먹은 쥐의 절반 정도로 가볍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신약을 하루 한 번 투여한 결과입니다. 

 

약 35% 정도 감소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냥 보통 일반식2만 한 생쥐들의 체중과 비슷하였어요. 

연구진이 공략한 건 뇌 속의 비만 억제 스위치 가브라 파이브 뇌측시상하부에 있는 신경세포 분집으로 몸 전체 지방세포와 연결돼 있는데, 이게 활성화되면 비만이 억제됐고 활동이 약해질수록 비만이 생겼습니다. 스위치 조절 기전을 살펴보니 뇌 속의 별 모양 세포가 분비하는 마우비 효소가 신경물질 가발을 합성해 스위치를 껐습니다. 연구진이 개발한 마오비효소 억제제 KDS 이010을 투여했더니, 스위치가 다시 켜지면서 비만이 억제됐습니다. 뇌가 지방대사에 관여하는 정확한 기전이 밝혀진 건 처음입니다. 

 

 

원래 치매치료제로 개발한 물질인데 경구 투여를 할 수 있고 그다음에 부작용도 상당히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마 요요도 거의 없을 것이라고 저희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학술 권위지 네이처 메타블리즘에 실렸습니다. KDS 이010은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부작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일 상을 진행 중입니다. 내년 초부터는 사람에서 체중 감면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이상이 진행됩니다.